클래시스, ASLMS 통해 미국 공략 가속…풀 라인업 구축

발행날짜: 2026-05-11 11:37:31
  • 볼뉴머·쿼드세이 이어 리팟·슈링크 유니버스…EBD 풀 라인업
    임상 데이터 기반 가치 중심 접근…단일 제품 중심 경쟁 구도 재편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클래시스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전방위적인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기존 고주파 장비에 이어 레이저와 초음파 장비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현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1일 클래시스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열린 제45회 미국레이저의학외과학회(ASLMS)에 참가해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자사 기술력을 집약한 에너지 기반 장비(EBD)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이며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클래시스가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열린 제45회 미국레이저의학외과학회(ASLMS)에 참가했다.

현재 클래시스는 볼뉴머의 미국 브랜드명인 에버레스(EVERESSE)와 지난 3월 출시한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 쿼드세이(QUADESSY)를 중심으로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여기에 연내 색소 치료 레이저 리팟(REEPOT)을 출시하고 오는 2027년에는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인 울트라포머 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피부 리프팅부터 색소 치료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기술적 신뢰도 확보를 위한 임상 데이터 축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이번 학회 프리 세션에서 대만 피부과 전문의 칼 챙 박사는 리팟의 혁신 기술과 1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며 현지 의료진의 관심을 모았다. 단발성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시장의 기술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클래시스는 멀티 플랫폼 기반 통합 포트폴리오를 통해 병원 내 기기 활용도를 높이고, 환자별 맞춤형 시술 조합을 제안하는 가치 중심(Value-driven)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기존 글로벌 경쟁사들의 개별 장비 중심 시장 공략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이와 함께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결과와 효율성을 제공해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우리에게 미국 시장은 단순히 시장 진입으로 만족할 수 없는, 반드시 선도해야 할 핵심 전략 시장"이라며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단기간 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EBD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