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제 3제 식약처 품목허가…개원의 처방 선택권 확장
복합제 라인업 확장한 보령, 매출 2000억원 달성 예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보령 카나브젯이 식약처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하면서 카나브 패밀리의 강력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선 개원가에선 고혈압 환자 처방 스펙트럼이 확장됐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27일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보령 카나브젯이 피마사르탄칼륨과 에제티미브,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를 동시에 투여하는 환자에 대해 처방하도록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카나브젯은 피마사르탄(카나브)과 지질개선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라는 점에서 개원의들이 관심을 보일만 한 포인트다. 고혈압 환자의 50%이상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만큼 복합제 시장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기존에 '카나브+스타틴' 조합인 투베로나 '카나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조합인 듀카로를 처방했던 개원의들에게 에제티미브 조합은 처방 선택권을 확장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 하다.
카나브젯의 강점은 고정용량 복합제로 여러 알 복용할 것을 한알로 줄여주기 때문에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여줄 수 있다는 부분이다.
기존 아토젯 처방을 해왔던 개원의에게 카나브젯으로 바꾸면 약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약 한알로 혈압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령은 '그레이트 카나브' 전략을 구상 중으로 단일제에서 복합제로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매출 2000억원 달성을 준비하고 있다.
카나브젯은 피마사르탄 성분의 카나브 패밀리가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 공세 속에서 버티는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내과 개원의는 "최근 환자들도 약 알 수를 줄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복합제 처방이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면서 "카나브젯도 그런 점에서 처방시 적극 고려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