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내수에 수출 확대...3분기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발행날짜: 2025-11-07 11:57:36
  • 3분기 별도 매출 3551억‧누적 1조352억원 돌파
    누계 기준 매출‧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

대웅제약이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올해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특히 신약, 신사업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누계 실적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이 3분기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7일 대웅제약은 3분기 영업 잠정실적을 통해 3분기 매출 3551억원 영업이익 5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4%, 14.4% 감소한 수치다.

다만 누계 실적으로는 3분기까지 1조 35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0.35%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1580억원으로 전년대비 29.6% 성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에는 전 사업 부문별 성장기조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에 기반해 대웅제약은 수익성 구조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품목인 나보타의 경우 3분기에도 55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6.3% 성장했다.

이중 수출 매출만 469억원으로 견조한 에볼루스의 성장과 남미, 중동 시장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대웅제약이 향후 성장 동력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도 3분기 누적 매출 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ETC 부문은 3분기 매출 2253억원, 누계 6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성장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차세대 품목에 대한 개발도 이어가며 차츰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9월 마이크로니들패치 제형의 비만치료제 'DWRX5003'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DWRX5003'는 2026년 임상 1상을 완료해 빠르면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인 베르시포로신의 글로벌 임상 2상의 목표 환자 102명 중 94명을 모집해 92%를 달성했다.

이에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이는 대웅제약이 차세대 성장동력에 힘입어 추가적인 도약에도 성공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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