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살 빼고 생활습관 교정까지…소아비만 건강캠프 개최

발행날짜: 2025-07-21 11:39:29
  •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제31회 Fun&Run Health Camp 진행
    메타버스 기반 게임형식으로 올바른 수면, 식사, 활동 습관 배워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가 '제31회 Fun&Run Health Camp(즐겁고 신나는 건강캠프)'를 8월 5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소아청소년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이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며 전반적인 건강 수준을 높이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프는 8월 5일(화)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건강체중' 인식을 위한 건강교육 세미나로 시작한다. 이후 참가 아동들은 2주간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잠·밥·동(수면·식사·신체활동)'을 주제로 한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밴드를 착용해 일상 속 활동량을 점검하고, 정해진 건강 미션을 수행하면서 실천력을 높이게 된다. 또 가상공간 속에서 팀별 미션과 멘토링 활동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흥미와 동기를 유도하고 건강지식의 실제 적용을 도모한다.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대한비만학회 부회장)는 "Fun&Run 건강캠프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건강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실제 생활습관으로 연결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가상현실 기반의 멘토링과 미션 수행을 통해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이며, 모집 인원은 20~25명 내외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신청은 오는 7월 25일(금) 밤 12시까지 아래 링크(https://forms.gle/ihCZ2ihZRAczbdGA6)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전화(02-6941-0888)로 하면 된다.

한편, Fun&Run 건강캠프는 대한비만학회(이사장 김민선, 회장 서영성)가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대표적인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이번 캠프는 소아청소년위원회(준비위원장 홍용희)와 대한당뇨병연합이 주관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김예지·이주영 의원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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