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과 상품 공급 계약 체결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는 신신제약과 '미녹시폼에어로솔5%'에 대한 상품공급 계약을 20일 체결, 26일 전국 유통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녹시폼에어로솔5%는 신신제약이 미녹시딜 성분을 폼타입으로 개발, 생산하며 라온파마가 상품공급계약을 통해 독점 판매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미녹시딜을 폼타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로게인5%폼에어로졸로, 지난 2016년 한국존슨앤드존슨이 국내 허가를 받고 지금까지 국내 미녹시딜 외용제 부문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이번 미녹시폼에어로솔5%는 9년 만에 국내 제네릭 최초 출시이며 신신제약 에어로솔 기술력으로 개발, 미녹시딜 폼타입 조성물 특허출원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녹시폼에어로솔5%는 폼 타입 탈모치료 외용제로 액상형 제형보다 두피에 바를때 흘러내림이 적어 사용이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았으며, 박하향을 추가해 두피에 적용시 청량감을 줬다는 것.
남성형, 여성형 탈모증 치료 적응증을 받았으며, 남성은 약 1g(약 뚜껑의 반정도에 해당)을 1일 아침과 저녁 2회, 여성은 약 1g(약 뚜껑 한컵)을 1일 1회, 환부에만 바른다. 1일 총 투여량은 남성은 2g, 여성은 1g을 초과하면 안된다.
라온파마 관계자는 "이번 신신제약과 미녹시폼에어로솔5% 상품공급계약을 통해 신신제약의 에어로솔의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탈모인들의 복약 편리성, 가격적인 부담 감소, 미녹시딜의 탈모 적응증을 통한 치료제 측면을 부각시키며, 탈모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국내 No.1 탈모치료제 전문기업으로 더욱 성장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라온파마는 탈모치료제 영업마케팅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며, 남성형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피나스테리드), 두타윈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 라온샴푸(기능성화장품 탈모샴푸)통해 지난해 연매출 124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