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후보 3인 압축과정 유리한 고지…의대교수들 "이제 총장 배출할 때"
고대의대 선경 교수(흉부외과·57년생)가 전임 교원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첫 의대 출신 총장 배출의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고려대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는 지난 27일 전체 교수총회 예비심사에서 전임교원 1350명이 참여한 투표(유효투표자 수의 5%이상 득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선경 교수가 전임교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총장 후보 경쟁자인 최광식(문과대 한국사학과)명예교수와 김동원(경영대 경영학과) 교수가 차례로 2위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즉 선경 교수가 전임교원 투표에서 1위를 하면서 향후 진행될 추천위원회의 최종 후보 3인 압축 과정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이에 따라 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13일 회의를 통해 최종 총장 후보자 3명을 압축해 법인에 추천하면 법인은 이중 한명을 총장으로 최종 선임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고대의대 내부에서도 첫 의대 출신 총장 배출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대의료원의 한 보직 교수는 "전임교원 투표까지 진행된 가운데 선경 교수가 선전을 하면서 이제는 꼭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쟁쟁한 후보들로 인해 처음에 무작정 기대감만 있었다. 좀 더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고대안암병원 임상 교수는 "워낙 대외적으로도 선경 교수가 인지도가 높지 않았나"라며 "그동안은 총장 선거의 민감성을 감안해 표현을 자제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의대에서도 고대 총장을 배출해 낼 때도 됐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고려대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는 지난 27일 전체 교수총회 예비심사에서 전임교원 1350명이 참여한 투표(유효투표자 수의 5%이상 득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선경 교수가 전임교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총장 후보 경쟁자인 최광식(문과대 한국사학과)명예교수와 김동원(경영대 경영학과) 교수가 차례로 2위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즉 선경 교수가 전임교원 투표에서 1위를 하면서 향후 진행될 추천위원회의 최종 후보 3인 압축 과정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이에 따라 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13일 회의를 통해 최종 총장 후보자 3명을 압축해 법인에 추천하면 법인은 이중 한명을 총장으로 최종 선임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고대의대 내부에서도 첫 의대 출신 총장 배출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대의료원의 한 보직 교수는 "전임교원 투표까지 진행된 가운데 선경 교수가 선전을 하면서 이제는 꼭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쟁쟁한 후보들로 인해 처음에 무작정 기대감만 있었다. 좀 더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고대안암병원 임상 교수는 "워낙 대외적으로도 선경 교수가 인지도가 높지 않았나"라며 "그동안은 총장 선거의 민감성을 감안해 표현을 자제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제는 의대에서도 고대 총장을 배출해 낼 때도 됐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