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지역의사회와 청렴서약 활동 강화한다"

발행날짜: 2016-01-13 05:05:47
  • 심평원 김수인 감사실장

직원들의 부패사건들을 토대로 실시하는 '2015년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아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외부청렴도' 개선의지를 드러내 주목된다.

외부청렴도의 경우 주요 고객인 의사들이 평가하는 만큼 향후 의료계와의 소통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심평원 김수인 감사실장은 지난 12일 원주 신사옥에서 메디칼타임즈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외부청렴도 평가는 주요 심평원의 고객이 평가하는 것으로, 대상에는 의사들도 포함된다"며 "그동안 각 지원에서 지역 의사회와 청렴서약을 진행했는데 이 같은 소통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2015년 각 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심평원을 보통 등급인 '3등급'으로 분류했다.

특히 심평원은 종합청렴도 점수에서 전년도인 2014년보다 0.08점 하락한 8.00점을 기록하는 한편, 주요 심평원 고객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역시 0.21점이 하락하는 등 직원들의 청렴도가 후퇴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 실장은 "청렴도 점수가 하락한 것에 대해 변명할 생각은 없다"며 "외부청렴도 평가를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는데, 보다 의료계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외부청렴도 평가는 각 지원에서 실시하는 방문심사가 중요하다. 각 지원도 청렴도를 신경쓰고 있다"며 "방문심사를 통해 일반적인 청구조정에 대한 지적만 할 것이 아니라 의사에게 이를 이해시키고 설명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이를 더 강조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각 지원에서 지역 의사회와 실시하는 '청렴서약'을 긍정적인 사례로 들었다.

김 실장은 "지역의사회의 학술활동에도 각 지원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현재 각 지원이 지역의사회와 청렴계약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외부청렴도를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 감사실은 올해 주 업무인 심평원 내부 감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최근 들어 심평원의 인력이 상당히 증원됐다"며 "감사실의 인력이 한정적이라 지난해에는 감사를 진행하는 일도 발생했었다. 올해에는 감사팀을 동시에 여러 번 진행하는 일이 있다 해도 모든 실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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