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메르스 지속 발생 "4번째 확진환자 확인"

이창진
발행날짜: 2015-05-26 08:44:06
  • 첫 확인자 딸로 격리병상 입원 치료

메르스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주목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5일 중동호흡기증훈군 4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해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확진환자는 3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의 딸(간병자)로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되어 관찰하던 중 25일 보건소 방문 조사를 통해 발열이 확인되어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 후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4번째 확진환자로 판정했다.

환자 감염경로는 아버지(3번째 메르스 환자)와 함께 B병원에서 첫 번째 확진환자와 약 4시간 동안 같은 병실에 체류하면서 아버지와 동시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입원하여 치료 중으로 의료진에 따르면 발열, 두통 외 특이사항이 없고 안정적인 상태여서 특별한 치료 없이 격리관찰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첫번째 환자 확진일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 중이었으므로 추가 접촉자 및 격리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