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신경외과·흉부·핵의학 등…분당서울대병원 높아진 위상 방증
분당서울대병원이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수 있을까.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서울대병원 본원 주임교수에 대거 임명되면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핵의학과 등 4개 진료과 주임교수직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을 임명했다.

왼쪽부터 오창완, 서창석, 김상은, 전상훈 교수
산부인과 주임교수직에는 서창석 교수, 신경외과는 오창완 교수, 핵의학과 김상은 교수를 신임 주임교수로 발령했고 흉부외과에 전상훈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연임 발령을 내렸다.
앞서 전상훈 교수처럼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본원 주임교수를 맡은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8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박경찬 교수가 본원 주임교수를 맡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처럼 4명의 의료진을 대거 본원 주임교수로 임명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인사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방증하는 셈이다.
특히 소위 메이저 전문과목인 산부인과 주임교수를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맡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임교수의 역할은 학생교육부터 대학원 및 교원 임용이 주 임무. 그만큼 그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서창석 교수(산부인과)는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본원과 분당, 보라매, 강남센터까지 각 병원을 아울러 발전방향을 찾고 의견을 잘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서울대병원 본원 주임교수에 대거 임명되면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산부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핵의학과 등 4개 진료과 주임교수직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을 임명했다.

앞서 전상훈 교수처럼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본원 주임교수를 맡은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08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박경찬 교수가 본원 주임교수를 맡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처럼 4명의 의료진을 대거 본원 주임교수로 임명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인사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방증하는 셈이다.
특히 소위 메이저 전문과목인 산부인과 주임교수를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맡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임교수의 역할은 학생교육부터 대학원 및 교원 임용이 주 임무. 그만큼 그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서창석 교수(산부인과)는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본원과 분당, 보라매, 강남센터까지 각 병원을 아울러 발전방향을 찾고 의견을 잘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