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개원가, 상생 30년 "ENT의사들 고맙습니다"

발행날짜: 2014-05-12 12:06:27
  • 지역집담회, 매주 아침 최신정보 지속 "질 높은 진료 제공"

최근 대학병원과 지역 개원의들이 모여 운영하는 정기적 학술모임인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지역의사집담회'가 30돌을 맞아 화재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지역의사집담회(이하 집담회)는 최근 30주년을 기념해 조촐한 '집담회 3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가 지난 달 목요지역의사집담회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984년 지역의사들의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집담회는 최신의료 정보들을 지역에서 개원 중인 의사들과 공유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돼 모임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올해 30주년을 맞은 것이다.

매주 목요일 아침마다 열리는 집담회는 이비인후과 질환의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보와 최신치료법 등을 세브란스병원 교수진들이 강의하고 이에 대해 교수진과 지역개원의들이 서로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상호 토론하는 형식이다.

30주년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집담회를 가져오면서 이룬 성과 발표와 함께 병원과 지역 개원의들 간 서로의 고마움을 표시하는 시 낭송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개원의들에게는 기념식에서 집담회를 통해 최신 지견의 업데이트를 통한 진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병원에서는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환자 이송과 회송체계에 대한 토대가 될 수 있어서 건전한 의료전달체제를 만드는데 일조를 할 수 있었다고 집담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신광철 홍보이사는 "최근 병원과 지역 개원의들 간의 집담회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비인후과에서만 30년 동안 집담회를 이어온 전례가 없었다"며 "지역개원의들은 새로운 지견을 습득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 입장에서도 집담회를 통해 회송체계 확립 등의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볼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병원과 지역 개원의들 간 집담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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