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게 '뻥튀기'를 보낸 사연은?

발행날짜: 2013-02-25 20:49:55
  • 민주노총, "대선 시 공약 수정은 국민 기만" 비판 선물

민주노총은 대선 공약들의 노선이 수정되는 것을 비판하는 의미로 '뻥튀기 2종 세트'를 대통령 취임 선물로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재훈 정책부장은 "박근혜 당선인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했지만 취임하기도 전에 국민과의 약속을 어겼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 대다수는 불안한 노후와 높은 의료비로 고통받고 있다. 이 약속마자 지키지 않으면서 국민행복 운운하는 것은 국민기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박근햬 대통령은 대선 당시 '모든 어르신에게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 '4대 중증질환 100% 국가보상'을 복지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취임도 하기전에 대폭 축소했다는 것.

기초노령연금 2배 인상은 국민연금 가입자의 연금은 삭감됐다. 4대 중증질환 100% 국가보장에서도 비급여항목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서비스는 제외됐다.

민주노총은 '뻥튀기 2종 세트'와 함께 대선 당시 복지공약 현수막, 공약자료 등을 동봉해 청와대로 배송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