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가 31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내정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한의협은 논평을 통해 "임채민 장관 내정자는 관료출신으로 국정 현안에 폭넓은 시야와 빠르고 정확한 대처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의협은 임 내장자가 한의약육성법 법률안과 관련해 한의약이 시대상황에 맞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한방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와 한방난임 및 불임치료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도 함께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한의협은 "세계 전통의학시장을 한의약이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한의약 육성 및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한다"면서 "한의협 역시 저소득층 무료진료 사업 확대와 난임 및 불임부부를 위한 한방시술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