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사진)가 국내외 소외계층에 무료 심장수술을 진행하면 박애를 실천한 공로로 지난 16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제12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심장폐동시이식, 무혈심장이식, 헬기이송수술, 다장기적출술을 성공하며 관련 분야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1996년부터 가천대 길병원 심장센터에서 국내 최초 자가 광배근을 이용한 심근성형술 성공, 1997년 국내 최초 심장과 폐 동시 이식 성공, 같은 해 국내 최고령 활로씨 4증후군 수술 성공 등 심장 수술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남겼다.
그는 길병원이 실시해온 해외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무료 수술에 매년 참가하며 지금까지 300여명의 해외환자의 생명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