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흉터 치료 솔루션 '울트라펄스 알파' 한국 상륙
34개 질환 FDA 승인 CO2 레이저…"맞춤 치료 기반"
세계 최초로 CO2 레이저와 IPL(Intense Pulsed Light) 레이저를 개발한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루메니스의 CEO가 한국을 찾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롭게 한국 시장에 CO2 레이저 울트라펄스 알파를 런칭하기 위한 것으로 과연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루메니스코리아(대표 나지흐사브)가 차세대 CO2 레이저 울트라펄스 알파를 국내에 공식 런칭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트라펄스 알파는 흉터 치료 전문 프랙셔널 CO2 레이저 기기인 울트라펄스의 최신 시리즈로 진보한 기술력과 편의성을 높여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피부과 및 성형외과의 34가지 피부질환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정밀한 에너지 전달로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울트라펄스 알파는 증상에 따른 맞춤형 복합 피부 치료를 위해 딥(Deep)FX, 스카(SCAAR)FX, 액티브(ActiveFX) 세 가지의 프랙셔널 모드로 구성되며 기존 제품에서 업그레이드 된 쿨스캔(CoolScan) 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보다 통증이 적고 편안한 시술을 제공한다.
특히 울트라펄스 알파는 초고도화된 맞춤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프랙셔널 모드의 밀도 옵션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1%~25%까지 폭넓은 범위 내에서 치료 강도와 깊이를 더욱 세밀하게 조정하면서 피부 병변의 상태와 두께에 따라 한층 안전하고 개인화된 커스터마이징 맞춤 치료를 실현하며 의료진 편의성을 극대화한 하이테크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시술을 돕는다.
울트라펄스 알파의 하이테크 인터페이스는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조작이 가능한 직관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치료 설정(프리셋)을 내장해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효율성 높은 치료를 할 수 있다.
이에 맞춰 루메니스는 울트라펄스 알파의 국내 출시를 위해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진 120여 명을 초대한 심포지엄도 진행했다.
이 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루메니스의 글로벌 CEO인 지피 오저-아몬(Tzipi Ozer-Armon)이 방한해 직접 기조 연설을 맡았다. 한국 시장 공략에 루메니스가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어 루메니스의 글로벌 제품 총괄 매니저인 이타이 마크슨(Itai Markson)이 울트라펄스 알파 국내 런칭의 의미와 글로벌 루메니스의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유스앤영의원 유중하 원장, 연세스타피부과 신촌점 이상주 원장, 더공감성형외과 이정환 원장이 의료진 대표로 나서 임상적 관점에서의 울트라펄스 알파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루메니스의 글로벌 제품 총괄 매니저인 이타이 마크슨(Itai Markson)은 "울트라펄스 알파는 열 손상을 최소화한 짧은 폭의 싱글 펄스가 피부 속 최대 4mm 진피 깊은 곳까지 침투해 고출력 탄산가스 레이저 에너지를 정교하게 전달하는 CO2 레이저"라며 "주변 조직 손상 및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 효과적인 흉터 치료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루메니스 글로벌 CEO 지피 오저-아몬은 "한국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테스트베드"라며 "이번에 출시된 울트라펄스 알파와 뛰어난 임상적 역량을 갖춘 의료진과 수준 높은 소비자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세계 흉터 치료와 노화 회복에 새로운 표준이 탄생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루메니스는 1966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돼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회사로 세계 최초로 CO2 레이저와 IPL을 개발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