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26일 복지부 초대 차관 인선 발표
의료계, 박민수 차관 후임에 관심…파격 인사 전망도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으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의료계 관심을 모았던 장관과 제2차관 인선은 여전히 발표하지 않은 상태로 늦어지고 있다.
이스란 1차관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10년 보험급여과장을 시작으로 의료자원정책과장 등 보건의료 주무 과장을 지냈다.
이후 국민연금정책과장, 건강정책국장에 이어 연금정책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지내며 사회복지 분야 주요 보직을 맡으며 역량을 발휘했다.
이날 1차관 인선 발표로 장관과 2차관직을 누가 수행하게 될 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계 능통한 의료계 한 관계자는 "장관은 국회의원 임명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면서 "오히려 2차관에는 파격적인 인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