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개원, 득보다 실 많다"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10-04-26 12:12:53
  • [개원입지네비게이션]강남·분당상권과 경쟁 고려해야

메디칼타임즈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개원을 준비 중인 예비개원의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빠른 개원입지 정보를 제공하고자 격주로 '개원입지 네비게이션'칼럼을 연재한다. 칼럼제공은 골든와이즈닥터스 입지컨설팅팀이 맡을 예정이다. 편집자주
신도시 판교 - 병·의원 개원전망

판교신도시는 2만9000여 세대에 약 9만 여명이 입주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상업지구의 경우 그 비율이 분당 등 기존 신도시에 비해 낮아 용지분양시기부터 인기를 끌었던 지역이다.

또한, 최근 주택시장의 침체로 투자자의 관심이 상가로 몰리면서 대규모 상가가 공급되고 있는 판교지역 상가분양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판교신도시는 크게 동판교와 서판교로 나눌 수 있는데 동판교는 분당지역과 인접하며 공동주택, 단독주택, 주상복합 등 약 1만7000여 세대에 4만9000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의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알파돔시티와 테크노밸리 등 외부인구 유입요소도 갖추고 있다.

서판교는 공동주택 1만여세대, 단독주택 1800여 세대로 구성되며 서판교 예정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판교 상가의 경우 외부인구유입보다는 지역내 주민이 이용하는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권현황 / 병·의원 현황

판교신도시의 현재 입주율은 약 70%에 이른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동판교 및 서판교 지역에 약 30여개의 상가가 분양·건축 중이며 앞으로도 다수의 상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병·의원의 경우 치과, 이비인후과, 내과 계열을 중심으로 입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직 아파트 입주 및 상가 건축이 마무리되지 않아 개원한 곳은 드문 편이다.

입주가 완료되고 상권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상가분양가 역시 만만치 않은 곳들이 있어 병의원용 상가를 분양받거나 임대시 인근 상가와의 비교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판교의 경우 분당 상권과의 경쟁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개원 전망>

판교지역 상가분양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불리며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중심상업지역 및 근린상업지역 등에서 마크시티, 엑스원 스테이트, 스타식스 등이 분양중이며 각 아파트 단지의 단지 내 상가 또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판교신도시가 비록 상가비율이 낮고 대규모 인구유입시설 및 신분당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나 이전의 분당이나 죽전 등에서와 같이 신도시의 상권형성에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병·의원 개원 역시 배후세대 입주 및 개원예정지역의 유동인구 및 향후 상권활성화 정도에 대한 사전고려가 필요하며, 성형외과 등 비보험과의 경우 기존 분당 및 강남 지역과의 경쟁관계도 검토해야할 것이다.

특히, 동판교의 지역에서 개원할 경우 강남 및 분당 근접성으로 인해 경쟁지역이 확대되므로 비보험과 개원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내과, 소아과 등 보험과의 경우 중심상업지역내 상가 및 근린상가 외에도 단지내 상가 개원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병·의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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