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데소나이드, 경미한 수면 무호홉증 개선

윤현세
발행날짜: 2008-07-08 07:41:54
  • 치료 6주후 증상 개선, 투여 중단 후 8주동안 효과 지속

스테로이드제인 부데소나이드(budesonide)를 6주동안 비강 분무시 수면 무호흡증 소아의 증상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Pediatrics 7월호에 실렸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코와 인후의 연조직이 내려와 호흡을 막는 증상.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는 상기도의 조직 크기를 줄여 중증 폐쇄성 무호흡증인 소아의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루이스빌 대학 연구팀은 경미한 수면 무호흡증 소아에 대한 스테로이드의 효과 여부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62명의 경미한 수면 무호흡증 소아를 나눠 부데소나이드와 위약을 6주 동안 투여했다.

연구 결과 부데소나이드를 투여한 소아의 경우 아데노이드의 크기가 현격히 줄어든 것 외에도 수면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테소나이드 투여 소아의 절반 정도가 정상적인 수면을 취했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또한 부데소나이드 투여 중단 후 8주 동안 아데노이드 크기와 기관지 폐쇄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경미한 수면 무호흡증 소아의 경우 치료의 첫번째 단계로 비강분무식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것을 강하게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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