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신약 EGF, 당뇨 족부궤양에 효과

주경준
발행날짜: 2007-06-05 11:48:51
  • 국제 당뇨병 족부학회서 임상 결과 발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국내신약 (Easyef;이하 EGF)가 당뇨병성 족부궤양 완치율을 높이고 치료기간을 단축한다는 임상연구 결과를 국제 당뇨병 족부 학회에서 발표됐다.

최근 네덜란드 노르트바이커하우트에서 열린 제 5 회 국제 당뇨병 족부 학회에서 서울을지병원 김재영 교수(족부정형외과)는 ‘당뇨병성 족부 궤양 치료에 있어 rh-EGF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재영 교수는 22명의 환자를 이지에프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눠 모든 군에 진보된 드레싱을 사용하는 한편 이지에프 투여군에는 이지에프를 1일 2회 씩 12주간 투여했다.

연구결과 이지에프 투여군은 73%가 완전 치유됐으며, 이지에프 비투여군은 36%만이 완전 치유되어 이지에프 투여군이 2배 이상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

특히 1cm2 크기의 상처를 치료하는데 이지에프 투여군은 5.21+1.48주, 비치료군은 8.34+1.96주가 소요돼 이지에프 투여군이 유의하게 더 빠른 상처 치유능력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해 4월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성형외과) 연구팀은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에게 이지에프외용액과 드레싱제를 사용, 72%의 높은 완치율을 나타냈다는 결과를 ‘Annals of Plastic Surgery’에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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