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문호 교수 '청봉사랑방' 개소

이창진
발행날짜: 2006-10-16 15:47:43
국내 내과학 및 핵의학 분야 개척자인 고 청봉 이문호 교수를 기리는 기념관이 15일 곤지암에서 문을 열었다.

이날 청봉사랑방 개소식에는 백상호 전 국시원장, 고창순, 김목현, 김명재, 이정상 교수 등 50여명의 제자와 후학 및 의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922년 황해도 서흥에서 출생한 청봉 선생은 경성제국(현 서울의대) 의학부를 졸업 후 1959년부터 교수직에 임용돼 1960년 핵의학회 창립을 비롯하여 △대한의학회장(72년) △의사국시 시험위원장(86년) △서울아산병원 초대원장(88년) 등 퇴임시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정년 후에도 이문호 교수는 한국암연구재단 이사장과 성인병예방학회 명예회장, 의사협회 고문 등 후학을 위한 정열을 불사르다 2004년 12월 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청봉사랑방에는 이문호 교수의 훈장과 사진, 편지, 책자, 논문 등 고인의 손때가 묻어있는 유품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