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훈 전 삼성서울병원장 등 감염내과 대가들 시범사업 도움

민트 벤처 파트너스(대표 : 송재훈, 전 삼성서울병원장)이 2차년도 항생제 적정사용관리(ASP)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금) '2026년 항생제 적정사용관리(ASP) 시범사업 컨설팅'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ASP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과 평가 지표, 실제 컨설팅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시범사업 참여를 준비 중인 병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준비 전략도 함께 공유된다. 해당 웨비나는 10월 30일(목)까지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발표된 자료를 보면 2023년도에 우리 나라는 항생제 사용량이 OECD 국가 평균의 1.6배가 넘으며 항생제 내성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4년 말부터 300병상 이상의 7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원 내 항생제 내성 확산을 억제하고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항생제 적정사용관리(ASP, 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병원별 항생제 사용 현황을 분석하고 처방과 관리 체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정부 주도 프로그램이다.
현재 진행 중인 1차년도 시범사업은 중간 평가 결과 항생제 적정사용관리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내년도 시범사업의 추가 참여기관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국내 감염내과 전문의의 숫자와 병원별 분포로 볼 때 이번 2차년도 시범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병원들 상당수가 감염내과 전문의가 없는 상태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민트 벤처 파트너스는 감염내과 전문의가 없이 ASP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감염내과 전문의의 자문을 제공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컨설팅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병원과 같은 지역에 있는 대학병원의 감염내과 교수가 참여해 현장 방문, 화상회의 등을 통해 시범사업의 수행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1차년도 시범사업에 참여한 병원 중 감염내과 전문의가 없는 일부 병원을 대상으로 컨설팅이 제공되고 있으며, 이 병원들은 정부의 중간 평가에서도 아주 높은 평가를 받아 컨설팅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민트 벤처 파트너스의 송재훈 회장은 "ASP 시범사업은 국내 병원의 항생제 사용을 적정화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많은 병원이 시범사업의 핵심을 이해하고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