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년 회고 영상 상영 및 포상 진행
강동경희대병원(원장 이우인)은 12일 차후영홀에서 개원 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김남현 강동구의회 의원, 전현구 참조은병원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개원 19주년 회고 영상을 상영으로 이어졌다. 영상은 병원의 발전과 성과를 돌아보며 성인이 되는 19세를 콘셉트로 성숙하게 나아가야 할 방향과 교직원들의 소망을 담았다.
이후에는 우수 부서 및 교직원 표창, 장기근속자 표창이 이어졌다.
우수 부서상은 진단검사의학과, 한방병원 침구과(척추센터), 간호본부 진료지원간호팀, 외래간호팀 국가검진파트가 수상했으며, 우수 교직원상은 안과 문상웅 교수 외 20명이 선정됐다.
장기근속상은 ▲30년 부문 한방내과 고창남 교수 외 3명, ▲20년 부문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대현 교수 외 2명, ▲10년 부문 간호본부 외래6파트 정숙인 외 29명, ▲5년 부문 치과교정과 전소정 외 90명이 각각 수상했다.
개원 기념 공로상은 강동구의회 김남현 의원과 참조은병원 전현구 경영본부장이 수상했다.
기념식 이후 오전 11시부터 병원 앞 회복의 정원에서는 개원 기념 음악회가 열렸으며 동시에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헌혈 행사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우인 원장은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극복하며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병원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단단히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주형 의료원장은 "회고 영상을 보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며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져온만큼 앞으로도 전 교직원이 똘똘 뭉쳐 미래의 비전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의료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