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화승, 양산부산대에 10년간 5억 기탁

발행날짜: 2023-10-25 15:48:33
  • 매년 5000만원씩 기탁 예정…병원 성장 및 발전에 사용

자동차 부훔 기업 화승은 양산부산대병원에 10년 동안 5억원을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화승으로부터 병원 발전을 위한 발전후원금 기탁식을 간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승은 매년 5000만 원씩 10년간 총 5억 원을 양산부산대병원에 기탁 예정이다.

기부금은 양산부산대병원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와 병원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하는 등 의료 기술의 혁신과 환자 치료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화승은 1953년 설립된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성장하고 있고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 신발ODM, 화학, 종합무역 등 사업부문에서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다.

특히 화승 자동차 부품사업의 대표기업인 ㈜화승R&A가 경남 양산에 위치해 지역사회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세계 예술 치료 협회,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돕기, 교육발전 후원, 문화, 예술, 스포츠 행사 후원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형진 화승R&A 대표는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는 의료 기관 중 하나로 지역 의료 발전이 결국은 시민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복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에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양산을 위해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산부산대병원과 화승이 함께 미래를 밝게 바라보며 지역 의료 서비스의 향상과 환자 치료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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