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개소 4년만에 분만 2000건 달성

발행날짜: 2023-03-02 10:02:00
  • 고위험 분만 약 70%…온라인 출산교실 운영 눈길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지난달 22일 분만 2000건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모아센터가 지난달 22일 병원 B관 2층 모아센터 앞에서 분만 2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모아센터 이후 4년만이다. 2021년 12월 분만 1000건이 넘은 이후 약 1년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고령 산모를 포함한 고위험 분만 비율이 약 70%에 달한다.

이대서울병원은 모아센터가 개소 4년 만에 분만 2000건을 달성한 것은 임산부의 출산과 산후관리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 예가 지난해 12월부터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EwhaUnivMedicalCenter)에서 소개되고 있는 온라인 출산 교실 영상이다.

지난해 12월 모아센터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산전 관리 ▲무통분만 ▲임산부 관리 ▲출산 증상 ▲출산 체험 ▲산후 관리 ▲모유 수유 ▲신생아 관리 ▲신생아 목욕 등 총 10개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박미혜 모아센터장(산부인과)은 "산모가 임신한 순간부터 출산 후 산모, 아이 케어까지 전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라며 "이를 통해 임산부가 각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분만 건수가 늘어나고, 산모들의 니즈가 다변화됨에 따라 추후 84병동까지 산모 병상 확대는 물론 신생아실과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 확대를 통해 임산부에게 최적의 공간과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 센터장은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저출산 시대지만 빠른 시간 내 이대서울병원에서 분만 2000회 달성했다"며 "안전한 분만 시스템과 따뜻한 케어로 모아센터를 찾은 산모와 가족들 만족도가 높은 만큼 추후 분만 건수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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