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병원, 소아청소년 특화 재택치료 '앱' 개발

발행날짜: 2022-02-14 11:09:36 수정: 2022-03-03 20:37:40
  • 홈케어 '우아닥터' 개발 적용…응급콜·단체채팅 등 환자 불안감 해소
    발열 등 문진과 자가입력 푸쉬 기능 "의료현장 고민 담은 앱 솔루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이 재택치료 소아환자의 증상과 문진 등을 담은 홈케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주목된다.

정상관 이사장의 재택치료 앱 설명 모습.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은 14일 "코로나19 소아청소년의 환자의 24시간 재택치료의 체계적 지원과 정확한 정보제공, 의료진과 소통 방법을 담은 홈케어 애플리케이션 '우아닥터'를 개발, 적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앱 우아닥터는 소아청소년 재택치료 환자의 발열과 기침, 구토, 설사, 어지러움과 피로감, 피부증상 등 26종의 문진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증상 파악과 질문 등을 담았다.

또한 재택치료에서 느끼는 환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문진 결과에 따른 의료진 판단 하에 응급의료기관과 연결하는 '응급콜' 및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택방침과 접종 정보 등 의료진과 '단체 채팅방'을 마련했다.

특히 환자의 활력증후의 직접 입력을 위한 푸쉬 기능을 신설해 의료진이 직접 전화하는 방식에서 환자 자발적으로 입력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정성관 이사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환자 입장에서 자신의 신체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의료진과 소통 수단이 필요해 앱 우아닥터를 개발했다"면서 "환자의 관리감독 차원에서 사용하는 기존 앱과 달리 환자를 대면하는 의료진의 고민과 요구사항을 녹여낸 현장 실사판 앱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아이들병원이 개발한 소아청소년 재택치료 앱 '우아닥터' 초기 화면 모습.

정 이사장은 "앱 설계부터 다른 의료기관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만들었고, 코로나와 관련없는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사용이 필요하다고 팓단하는 의료기관 요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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