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 10명 중 6명 "당화혈색소 검사 힘들다"

발행날짜: 2020-07-07 10:46:37
  • 한국 애보트, 국내 환자 500명 대상 온라인 설문 조사 진행
    환자 절반 병원에 가는 것 번거롭다 응답…채혈 절차 부담도

국내 당뇨병 환자의 10명 중 6명은 질환 관리에 필수적인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화혈색소(HbA1C) 관리는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한 필수 검사 항목이지만 이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 애보트는 국내 당뇨병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의 정기검진 관리 현황에 대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국내 당뇨병 환자의 약 60%가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위해 병원에 가는 것이 번거롭다는 응답이 55%에 달했으며 당화혈색소 검사를 위해 채혈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환자들도 49%나 됐다.

또한 당화혈색소 검사 대기 시간과 확인 시간이 오래 걸려서 불편하다는 응답자도 34%를 차지했다(중복 응답 가능).

일반적으로 동네 의원에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려면 팔의 정맥 혈관에서 혈액을 체취 후 외부 검사실로 샘플을 보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들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그러다 보니 일부 당뇨병 환자들은 당화혈색소 관리에 소홀해 지기 쉽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37.6%는 자신의 목표 당화혈색소 수치를 모른다고 답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한 면에서 애보트의 아피니온(Afinion2)과 같은 신속 진단 검사 기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피니온은 손 끝에서 혈액을 한 방울 체취 한 후 5분 내에 진료 현장에서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곧바로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 옵션을 처방 받을 수 있다.

한국애보트 Cardiometabolic 사업부 허정선 상무는 "당뇨병은 전문의가 제시하는 치료법을 잘 따르고 진료지침에 따라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애보트의 신속진단 검사기기는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신장기능 검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2%는 '신속진단검사법이 도입된다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89%는 신속진단 검사법이 도입된다면 적극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 당화혈색소 검사를 더욱 자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더욱이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신장기능검사에 대한 어려움도 그대로 드러났다.

당뇨병 환자는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증 예방 및 진행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최소 1년에 1회씩 신장기능검사(소변알부민배설량)를 받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78%는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기능검사를 받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한, 이러한 검사를 권유 받은 적이 없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68%에 달했다.

당뇨병 환자의 신장기능 검사는 소변내 알부민 배설량(알부민뇨 수치)으로 확인하는데 알부민뇨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외부 검사실에 의뢰하거나, 24시간 동안 배설되는 소변을 병원에서 지정한 용기에 모으는 24시간 소변 채취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이에 반해 애보트의 아피니온 (Afinion2) 신속진단 검사기기는 의료 기관 방문 시 일시뇨를 통해 5분내에 알부민뇨 수치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92%가 신속진단 검사법이 도입되면 신장기능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2020년 3월 3일부터 17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및 4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에 거주하는 만 45~69세의 남·녀 당뇨병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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