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회사들 인공호흡기 공동 생산체계 구축

발행날짜: 2020-04-07 09:32:14
  • 코로나19 확산 대응 맞 손…1만대 이상 시장 공급

인공호흡기 제조기업인 멕아이씨에스와 씨유메디칼시스템, 파버나인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공동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이들 업체들은 7일 맥아이씨에스 본사에서 공동 생산 협약을 체결하고 인공호흡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주문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는 생존 가능성이 높은 젊은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인공호흡기를 처치하고 고령의 노인 환자는 인공 호흡기 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을 수행한다는 목표로 인공호흡기 생산과 품질 관리에 필요한 모든 역할을 함께 하며 실질적인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1차 확정된 품목은 멕아이씨에스의 인공호흡기 MTV1000, MV2000(EVO5)이다. 여기에 씨유메디칼시스템과 파버나인이 각각 이동형 인공호흡기(MTV1000) 2000대와 중환자용 인공호흡기(MV2000 EVO5) 2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맥아이씨에스 관계자는 "향후 수 개월간 조달과 생산이 가능한 최대 수량까지 시장의 공급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1만대를 목표로 물량을 추가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