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나은병원 이재학 원장, 비의료인 대상 감염 교육

이창진
발행날짜: 2019-11-26 13:22:10
  • 지역병원협의회 주최, 병원내 감염 예방 교육 "감염증 발생시 지자체 보고해야"

허리나은병원 이재학 대표원장은 최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주최 행사에서 병원내 감염 예방 교육을 강연했다.

이날 이재학 원장은 "감염예방을 위해 손 위생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환자는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병실 밖으로 이동을 제한하고, 이송요원은 환자와 접촉하기 전후에 손위생을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1#이어 "환자에게 사용했던 의료기기는 사용 직후 소독제로 표면 소독을 하고, 환자에게 사용하는 물품 및 기기는 가능한 전용으로 사용하되 불가피하게 공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환자가 사용직후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재학 원장은 "환자 퇴원 후에는 병실, 물품, 집기 등 모든 표면에 대해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면서 "특히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 시 대응방법으로 각 의료기관의 임상의사나 감염관리의사 그리고 관할 시군구에 즉각 보고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병원협의회는 의료기관 수술실 출입에 필요한 비의료인의 경우 감염, 위생, 개인정보관리 등에 대한 교육이 이수된 자에 출입을 허락할 수 있는데 각 병원별로 교육이 쉽지 않아 비의료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수술실과 분만실, 중환자실, 신생아실 등 시설에 출입하는 병원 직원들과 의료기기 업체의 출입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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