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 “인공유방 암발생 관련 소비자 보상 논의 중”

발행날짜: 2019-07-31 09:40:51
  • 구체적인 방법은 시술병원을 통해 통보할 듯

한국엘러간이 자사의 인공유방 브랜드 네트렐을 시술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만간 보상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FDA는 지난 24일 네트렐을 시술받은 환자에서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이 발생할 수 있다며 리콜 명령을 내린바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도 25일 안전성 서한과 동시에 동시에 리콜 조시를 내렸다.

네트렐 제품
이런 가운데 보상논의가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를 의식한 듯 한국엘러간이 보상을 논의중이며 구체적인 방법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는 글로벌 차원에서 보상을 논의중이며, 최종 마무리되면 각 국가별 보상안이 나올 수 있을 전망이다.

일단 보상안의 기본 전제는 네트렐 보형물을 이용해 시술을 받은 유방성형 소비자 중 유증상 및 암을 진담 받은 사람들이다.

이런 가운데 보상 범위에 대해서는 상당한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성형술을 받은 환자라고 하더라도 이미 암을 진단받고 치료받은 환자들도 있을 수 있어 이들 환자에 대한 보상범위를 규정하는 과정에서 입장차가 존재할 수 있다. 만약 소비자가 정신적 피해 보상까지 요구할 경우 산정규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현재 아무런 증상은 없지만 정신적 불안감을 호소하며 제거 및 다른 제품으로 재수술을 원할 경우 상당한 공방이 예상된다. 따라서 보상 기준에 이러한 내용을 포함할지가 관심사다.

한국엘러간 측은 대행사를 통해 "소비자를 위해 보상 방법을 적극적으로 논의 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조만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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