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규제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서 정체성 확보하자"

발행날짜: 2019-05-27 15:09:17
  • 대전시의사회,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설명회 개최

대전시의사회(회장 김영일)는 지난 24일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 참여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사회(회장 김영일)는 지난 24일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 참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대전시의사회 김영일 회장, 송병두 의장, 대한의사협회 장선문 윤리위원장, 각 구 보건소장, 광역 평가위원, 각 구 의사회 지역 평가위원, 특별 분회 평가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일 회장은 "이번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의료인 단체로서 자율 규제 기능을 확보하는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라며 "성공적인 시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지역 전문가평가단의 임정혁 단장은 전문가 평가제 도입 배경과 경과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자율 규제를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제 시작되는 단계로 미비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시범사업 결과를 갖고 향후 제도 모형을 조율하고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원에게 어떻게 홍보할 것인지 고민하면서 동시에 공감을 얻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 평가제 2기 시범사업 참여지역은 1기에 참여했던 광주, 울산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전북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

평가 대상은 의사의 품위 손상 행위 의심 사례, 중대한 정신 질환이 있는 의사의 평가, 그리고 의료인의 직무와 연관된 비도덕적 진료 행위 등과 비의사 및 기관을 대상으로는 사무장 병원, 불법 의료 생협등 비의사가 의사를 방조하여 행하는 의료법 위반 행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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