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만성질환관리 원스텝서비스 제공

정희석
발행날짜: 2019-03-12 09:54:50
  • 비트U차트와 연동…EMR 내 만성질환자 통합관리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가 원스텝으로 만성질환관리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용 EMR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비트컴퓨터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비트U차트-만성질환관리서비스’는 EMR 기능 안에 요양기관 정보마당과 연계해 EMR 내에서의 만성질환자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삼성 헬스 등 앱과 연계해 만성질환자 개인 건강 데이터 수집을 통해 환자 생활습관까지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평가해 의료기관에서 ‘근거기반 진료지침’(Evidence-based Practice Guideline)에 따른 치료 제공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이중 입력 방식으로 진행됐던 행정업무를 대폭 감소시키고 의료기관 내 별도 만성질환자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는 시간을 절약해 만성질환자 관리 효율성을 높이며 궁극적으로는 만성질환 진료 질을 높이고 환자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자별 발생한 수가 통계 정보를 제공해 의료기관 수가 획득 추이 파악이 가능하고, 모니터링 대상자 수 변화를 조회하는 기능을 제공해 만성질환자 모니터링 통계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만성질환자 건강정보를 요양기관 정보마당과도 연동된다.

비트U차트-만성질환관리서비스는 만성질환자 수면·운동·식습관 등 생활습관 및 질병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케어 플랜 즉, 개인 맞춤형 만성질환 건강관리시스템도 제공한다.

환자는 삼성 헬스와 연계된 만성질환 관리서비스를 통해 등록된 병원명과 내원일, 병원 방문 예정일, 개인 건강 목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행중인 정부 ‘1차 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들은 사용 중인 EMR과 별개로 시범사업 전산시스템에 이중으로 의료기관과 만성질환자 정보를 등록하고 관리·청구 등에 이르기까지 중복 업무를 하고 있던 실정이다.

따라서 이 같은 방식은 만성질환 시범사업 시스템 한계로 의료기관의 불편과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만성질환자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건강 데이터 측정, 투약관리, 생활습관 모니터링을 통해 의사 입장에서는 효과적이고 높은 수준의 진료가 가능하고 만성질환자는 의사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아 건강을 유지하고 합병증 발생을 지연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는 윈윈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다만 EMR과 별도 운영되는 이중화된 전산시스템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 병원들이 많았다”며 “비트U차트-만성질환관리서비스 출시로 의료기관과 만성질환자 모두 편리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만성질환자들은 혈압 혈당 체중 등 다양한 항목을 삼성 헬스 앱을 통해 간단히 입력할 수 있고 데이터가 연동돼 보다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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