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5개 학회, 지역 건강격차 해소 추진

이창진
발행날짜: 2018-11-20 09:50:14
  • 공동 협약식 개최 "건강통계 활용과 학술활동 촉진 등 기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대한예방의학회(이사장 최보율)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회장 이영미), 한국보건행정학회(회장 박윤형), 한국역학회(회장 김동현), 한국지역사회간호학회(회장 김희걸) 등과 지역단위 건강통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단위 통계인 국민건강영양조사 뿐 아니라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주민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지원해 주민 건강증진 및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추진하고 있다.

협약식을 맺은 5개 학회는 지역건강통계에서 나타나는 주민 건강문제와 지역 간 건강격차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소할 수 있는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공동의 목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민간 학술단체는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보건사업 활성화를 보다 촉진할 수 있다는 데 합의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5개 학회와 협약을 바탕으로 민관협력 학술활동 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단위 건강통계 활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 원인 규명과 해소를 위한 학술활동을 촉진하며 지방정부의 보다 효과적인 보건정책 마련과 시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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