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국내 최초 인공심장클리닉 개설

발행날짜: 2016-06-24 16:18:21
  • 순환기내과, 심장외과, 국내 유일 인공심장 코디네이터 협진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심장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삼성서울병원 인공심장 클리닉은 환자의 진단, 수술, 사전∙사후 관리 등 종합적인 과정을 순환기내과 전문의, 심장외과 전문의 그리고 국내 유일 인공심장 전문 코디네이터가 한 팀을 이루어 운영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미 2012년 2세대, 지난해 3세대 인공심장(LVAD)이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으며 올해까지 세 번째 3세대 인공심장이식을 성공시키는 성과를 거둬왔다.

현재 국내에서 시행된 인공심장이식 수술 건수는 10건 미만으로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인공 심장 이식을 성공하는 등 지금까지 총 6건의 이식수술을 성공시키며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인공심장 클리닉외과 파트 담당 조양현 교수는 "인공심장이식의 비용이 비싸고 성공률이 낮다는 인식으로 국내에서는 치료 건수가 현저히 낮은 편"이라며 "삼성서울병원은 이런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임상적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치료를 포기하지 말고 꼭 병원을 찾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심장 클리닉은 매주 금요일 오전∙오후에 개설되며 진료예약(02-3410-3000)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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