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조성도 교수 인공슬관절치환술 3천례 달성

이창진
발행날짜: 2016-06-12 16:02:39
  • 1997년 이후 20년 만에 결과 "고령환자 삶의 질 개선에 최선"

울산대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지난 9일 울산현대호텔에서 정형외과 조성도 교수의 인공 슬관절 치환술 3000례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조성도 교수는 1997년부터 울산대병원에 재임하였으며 인공 슬관절 치환술을 2008년 1000례, 2012년 2000례를 달성한 후 올해 5월 3000례를 달성했다.

현재 조성도 교수는 연간 약 300례이상의 인공 슬관절 치환술을 집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일 교수에 의해 시행된 수술 건수라는 점과 고령의 환자들에게 주로 시행되는 점을 고려했을 시 위험도 및 난이도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수술 업적이다.

인공 슬관절 치환술은 손상된 슬관절(무릎관절)부위를 제거하고 제거된 관절의 길이와 위치에 맞게 인공관절을 만들어 주는 수술로서 관절염이나 외상에 의해 연골이 거의 닮아 만성적인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고령 환자에게 주로 이뤄진다.

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무릎관절증 진료인원은 2009년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연평균 3.2%씩 증가하였으며 그 중 50세 이상 환자 10명 중 7명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어 인공 슬관절 치환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조성도 교수는 "병원 안팎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인구 고령화로 인공관절수술 환자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관절건강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조성도 교수는 무릎관절의 인공관절 치환술 및 관절경 수술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대한슬관절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울산분회장, 울산현대축구단 주치의를 역임하였고 현재 울산대병원 관절센터 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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