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의료기기업체 ‘자원메디칼’ 인수

정희석
발행날짜: 2015-08-17 13:13:07
  • IT와 의료기기 융합…U-Healthcare시장 진입 본격화

딥러닝 전문업체 ‘디오텍’이 자회사 힘스인터내셔널을 통해 체성분 분석기·혈압계를 개발하는 자원메디칼의 지분 100%와 경영권을 226억 원에 인수했다.

이로써 디오텍은 자원메디칼의 의료기기 기술 및 제품 라인업과 IT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융합해 U-Healthcare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자원메디칼은 1993년 설립된 국내 의료기기업체로 자체 기술로 병원용 혈압계와 체성분 분석기를 개발했다.

디오텍은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가진 자원메디칼 인수를 위해 신중한 검토를 진행했다.

지난해 힘스인터내셔널 인수 때부터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제품 혁신이 가능한 산업과 사업기회를 찾았고, 힘스인터내셔널과 함께 자원메디칼을 디오텍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지속적인 협상을 진행해 온 것.

디오텍 곽민철 대표는 “스마트폰 기반 사업의 급속한 환경 변화에 디오텍은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인수한 힘스인터내셔널은 전년대비 20% 수준의 해외 매출 성장을 이루며 성공적인 PMI를 마쳤고, 빠른 시일 내 자원메디칼과 힘스인터내셔널을 합병해 헬스케어사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