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 다진 BIO KOREA, 보건의료 견인"

정희석
발행날짜: 2013-09-06 11:00:26
  • 보건산업진흥원 안인환 본부장 "유헬스 등 융합에 중점"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BIO KOREA' 행사가 규모는 물론 내용 또한 충실해지면서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5일 열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BIO KOREA 2013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진흥원 안인환 보건산업진흥본부장.

그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BIO KOREA 2013이 아시아 최대 바이오산업 기술교류와 사업화를 위한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은 "BIO KOREA 2013에서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전시회, 팜 페어(Pharm Fair), 인베스트 페어(Invest Fair), 잡 페어(Job Fair)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바이오ㆍ의료기기ㆍ제약 등 바이오산업 분야 최신 동향과 기술 발표뿐만 아니라 기술이전, 투자유치,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폭넓은 기술사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융ㆍ복합'을 주제로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ICT산업과 보건산업 융ㆍ복합 분야인 '유헬스'(U-Health)와 고령친화사회 핵심 산업인 '의료기기', 융합기술을 대표하는 '바이오'를 융ㆍ복합 3대 테마로 구성해 전체 컨퍼런스를 구성한 것.

그는 "백신, 치료용 항체, 줄기세포, 의료기기, 유헬스 등 12개 트랙ㆍ34개 섹션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연사 210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포럼과 팜 페어(Pharm Fair)를 통한 기술사업화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비즈니스 포럼은 기업 및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사업전략, 연구 성과 등을 발표해 잠재적 투자자 또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는 행사로 올해 22개국ㆍ약 200개 기업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투자 포럼(Invest Forum)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 투자환경과 글로벌 벤처캐피탈의 바이오 투자 전략을 소개하고, 기술투자 파트너십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첫 시작한 팜 페어의 기대감 또한 더욱 커졌다.

제약 분야에 특화된 팜 페어는 중동, 중남미, 러시아, 중국 등 신흥 제약시장의 인허가 담당자와 유력 유통사 등을 초청해 포럼, 컨퍼런스, 심포지움, 네트워킹 만찬, 수출계약의 장을 제공한다.

안인환 본부장은 "2012년 팜 페어 개최 첫 해에 약 800억원 규모 수출계약과 MOU를 체결해 놀라운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행사 내용이 보다 충실해진 만큼 더 큰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팜 페어 수출계약식에서는 유관기관 또는 기업 간 업무협약과 수출계약이 7건 성사됐지만 올해의 경우 총 26건으로 3배 이상 크게 증가했고, 이중 15건의 기업 간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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