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세운 '초음파진단기' 대표주자는?

정희석
발행날짜: 2013-03-27 12:00:03
  • 'UGEO H60' 'Accuvix 30' 전면 내세워 외산과 치열한 경쟁 예고

KIMES 2013에서의 삼성전자 부스 전경
최근 의료기기사업팀을 '의료기기사업부'로 격상시킨 삼성전자가 올해 초음파진단기 시장에서 외산제품과 경쟁할 자회사 삼성메디슨의 초음파진단기 'UGEO H60' 'Accuvix A30'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이 KIMES 2013에서 선보인 두 제품은 고성능과 사용자 편의성 및 제품 디자인을 강점으로 GE 헬스케어, 지멘스, 마인드레이 초음파진단기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중 'UGEO H60'은 고성능 하이브리드 이미징 엔진(Hybrid Imaging Engine) 기능을 탑재하고 이미지 프로세스 기술 'SDMR™'을 적용해 더욱 선명한 2D 이미지를 제공한다.

UGEO H60
더불어 고성능 컬러 구현 기술인 'S-Flow™'를 통해 고감도ㆍ고해상 컬러로 미세혈관까지 잘 표현해 낼 수 있다.

또 삼성의 이미지 처리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임상 이미지를 18.5인치 LED 모니터를 장착해 손실 없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화한 'Digital TGC'(Time Gain Compensator)를 도입, 터치스크린 위에서 사용자가 저장해놓은 설정을 불러옴으로써 사용자 편의성과 시간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UGEO H60에 적용된 스마트한 디자인은 기존 의료기기가 갖추지 못했던 획기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능 기능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슬림한 디자인으로 병의원 스캔 룸에서의 공간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고, 세련된 디자인 역시 환자들에게 편안한 진단 환경을 제공하는 것.

이 밖에 UGEO H60은 젤 워머(Gel warmer)를 장착해 젤 온도를 섭씨 30도에서 39도 사이로 유지함으로써 차가운 젤 사용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함도 없앴다.

UGEO H60과 더불어 'Accuvix A30'에 거는 삼성의 기대도 크다.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Accuvix A30은 '정확하고, 쉽고, 빠른 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제품 슬로건에 맞게 이미지 퀄리티와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

Accuvix A30
세계 최초로 21.5인치 와이드 LED 모니터를 장착한 Accuvix A30은 LCD의 장점으로 손 꼽혀온 높은 해상도에 CRT 패턴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해져 콘트라스트(Contrast)가 향상됐다.

또 LED 모니터와 더불어 강력한 하이브리드 빔포밍 엔진(Hybrid Beamforming Engine)은 컬러 모드와 흑백 모드의 이미지 퀄리티를 크게 향상시켜 사용자가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최신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삼성메디슨의 신기술인 'FRV'(Feto Realistic View)가 탑재돼 색상의 패턴 랜더링을 다양화하고 자연스러운 컬러 톤으로 태아 모습을 실제와 같은 영상으로 표현해 진단 정확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싱글 크리스털(Single Crystal) 프로브는 더 넓은 대역폭(bandwidth)을 이용한 주파수 활용으로 높은 해상도뿐만 아니라 깊은 침투 효과로 복부 내부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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