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CT가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의료기기 평기기관 '엠디 바이라인'(MD Buyline)에서 실시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올해 2ㆍ3분기 연속으로 제조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4일 필립스에 따르면, 엠디 바이라인은 30년의 역사를 가진 의료과학기술 관련 독립적인 시장 리서치 업체로 3300개 이상의 병원과 헬스케어시스템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으며, 매 분기별 의료 기술과 제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는 병의원 영상의학 전문의와 방사선사들이 직접 ▲시스템 성능 ▲안정성 ▲설치 및 가동 ▲임상 교육 ▲서비스 대응 시간 ▲유지보수 등 6개 항목에 대해 장비를 평가했다.

이 결과 필립스 CT는 장비의 우수한 퀄리티는 물론 뛰어난 정량적 혈류 분석 능력과 저선량 기술 장점 등을 인정받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필립스 CT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인제뉴이티 CT(Ingenuity CT)와 브릴리언스(Brilliance)시리즈, MX 시리즈가 있다.

특히 필립스 CT는 초 단위의 빠른 반복적인 영상 재구성으로 방사선량을 줄이면서도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한 아이도스4 (iDose4)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필립스 김태영 총괄대표이사는 "필립스 CT는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선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아이도스4 라는 의미 있는 혁신을 이뤄냈다"며 "이번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서 앞으로도 진단 정보의 신뢰를 높이면서도 환자에게 유익한 첨단 기술 도입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필립스는 최근 아이도스4에 정형외과적 인공삽입물로 인한 음영을 제거하는 O-MAR 기술을 추가한 아이도스4 프리미엄패키지를 선보여 가장 권위 있는 영상의학 포털 사이트 중 하나인 앤트미니 닷컴(AuntMinnie.com)에서 '2012 가장 우수한 새로운 영상의학 소프트웨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