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등 4개 병원 아부다비 환자유치 박차

이창진
발행날짜: 2012-05-23 14:44:10
  • 신규 환자송출 계약…임채민 장관, 한국의료 마케팅 전개

정부와 세브란스를 비롯한 주요 병원들이 중동 부호국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아부다비보건청과 세브란스병원(골암), 이대목동병원(여성암), 차병원(불임), 우리들병원(척추) 등 4개 병원과 신규 환자 송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서울대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과 체결 이후 2단계 계약이다.

또한 아부다비 국영보험사인 DAMAN 사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차병원, 보봐스병원 등 8개 병원(우리들병원 이미 체결)과 직불계약을 체결했다.

DAMAN 사는 UAE 주재 한국인 및 VIP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바이보건청 소속 재활병원에 대한 한국 보봐스병원의 위탁도 확정했다.

보봐스병원은 4년간 위탁 운영하게 되며, 진료비와 의료진 인건비 등 총 200억원의 수입이 기대된다.

이와 별도로 임채민 장관은 한국의료 워크숍 개최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임 장관은 UAE와 아부다비 보건부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한국과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임채민 장관은 WHO 총회와 중동 국가 방문을 마치고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