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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대화하자" 하루만에 만남 성사…19일 만난다

발행날짜: 2020-08-18 18:58:18

의대증원 정책 뒤집히나…의협회장‧복지부 장관 직접 참석
여당 측 "복지부, 의대증원 관련 전권 갖고 대화할 것"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현안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가 대화하기로 합의한 지 하루만에 만난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과 복지부는 1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 코로나19 확산세에 의협이 복지부에 대화를 제안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일정이 잡혔다.

의협은 정부가 추진 중인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4대악 의료정책은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 첩약 급여, 원격의료다.
의협에서는 최대집 회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복지부에서는 박능후 장관을 비롯해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의료자원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손영래 대변인 등이 배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는 현재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등 4대악으로 규정하고 있는 정책 철회와 함께 코로나19 감염증 극복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선 상황이다. 젊은의사 역시 정부 정책 반대와 함께 수련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의료계는 긴급 간담회에서도 이를 요구할 예정이다. 이를 정부가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의협 김대하 대변인은 "의협과 복지부가 현안에 대해 직접 대화한 적이 없으니 서로 입장이라도 확인해볼 예정"이라며 "최소 정책 수정의 여지는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수도없이 의료계에 대화를 하자고 했던 게 아무 의미없는 게 아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정성 있는 대화를 언급한 복지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 철회 혹은 유보와 관련해서는 내일 의사협회와의 대화에서 공개하게 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여당 관계자는 "복지부와 의협이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길 기대한다"며 "의대 증원 관련해 복지부가 전권을 갖고 의료계와 대화에 임하도록 했다. 여당 차원의 별도 지침은 없다"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에 나섰음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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