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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거부 선언에 불안한 의과대...학장단 '재검토' 호소

황병우
발행날짜: 2020-08-18 11:58:52

KAMC, "의료계 문제로 의대생‧전공의 교육중단 안 돼"
의대생 분노 이해한 정부의 책임 있는 대화의 장 요구

의과대학 학장단이 의대생의 국시 실기시험 및 동맹휴학 결의가 나오자 적극적으로 해결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잠재우는 모양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대정부요구는 선배에 맡기고 본연의 학업에 충실해달라고 권유했다.
의대 학장단은 의대생의 국시거부와 전고의 전면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선배로서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의사 총파업 집회 당시 모습)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는 18일 '의대생 국시거부 및 전공의의 무기한 파업'에 대한 호소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KAMC는 코로나19 2차 팬데믹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에서 의료계의 역량이 분산된다며 민감한 의료정책의 확정에 대한 논의를 미루고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AMC는 "코로나19 사태에 집중하기 위해 의료계가 의대정원확대 정책에 대한 전면재검토를 요청했으나 정부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비의사인 의대생과 전문의 수업 중인 전공의들이 일방통행적 정책수립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분명한 정부의 입장변화를 요구하는 현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기존에 KAMC는 의학공부에 전념해야할 의대생들의 국시거부와 동맹휴학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의대생들에게 학생으로서 할 일을 하며 의견표시를 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유했던 상황.

하지만 의대생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답을 줄 수 없어 돌파구를 찾기 힘들어진 만큼 KAMC를 중심으로 교수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KAMC는 " 국시거부나 동맹휴학은 의사의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국민건강을 지키는 의료계에 심각한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더 이상의 대정부요구는 선배 의료계에 맡기고 본연의 학업에 전념할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

이어 KAMC는 "의료계 문제로 인해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교육중단은 없어야 하므로 의료계는 선배로서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의대생과 전공의가 걱정하는 문제는 의대 교수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이제 KAMC를 중심으로 교수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KAMC는 정부에 의대생과 전공의들 왜 분노하는지를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한 책임 있는 대화의 장을 요구했다.

KAMC는 "정부는 의대정원확대 정책에 대한 전면재검토를 시작함으로써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현재 예상되는 의대생과 전공의의 교육중단 사태가 정부의 현명한 결정으로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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