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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평행선 걷던 의-정, 코로나 확산에 "대화하자"

발행날짜: 2020-08-18 10:30:05

의협, 긴급 회동 제안…회장-장관 참여 간담회 추진
양측 모두 "가능성 열고 만나 진정성 갖고 대화하겠다"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에 '총파업' 카드를 꺼내들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긴급 회동을 전격 제안했다. 보건복지부도 의료계의 제안을 수용했다.

의협은 코로나19 위기 관련 대응책과 함께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및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은 대화를 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의협은 18일 복지부에 회장과 장관이 함께하는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
의협은 보건복지부에 공문을 보내 의협 회장과 복지부 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 21일로 예정된 전공의 제3차 단체행동과 26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앞두고 수장이 직접 만나 해결을 모색해보자는 것이다.

악화일로를 걷던 의정 관계에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작용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의협 김대하 대변인은 "정책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전제를 하지말고 가능성을 열어놓고 만나보자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먼저 정부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예정된 단체행동도 준비하고 있는 상황. 단체행동을 보다 조직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교수, 전공의, 개원의, 봉직의 등 의사 전직역이 함께 참여하는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구성도 준비하고 있다.

의협의 제안에 복지부도 즉각 화답했다.

복지부는 같은날 "의협과 언제든지 협의체 등을 통해 현안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진정성을 갖고 의료계와 대화를 해 나갈 것이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며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계와 정부가 합심해야 할 때"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합심해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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