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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 원인 코로나바이러스 어떻게 치료하나
박상준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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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의료팀 41명의 역학 및 치료 데이터 공개...란셋에 실려
  • |항바이러스약 효과 없어...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현실대안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중국 의료진이 최근 발생한 우한 폐렴 환자들을 분석한 정보를 공개했다. 중국은 그동안 정확한 역학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전 세계 확산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정보를 공개했고, 란셋이 특별 사이트를 통해 제공중이다

이번 정보는 2020년 1월 2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진된(2019-nCoV) 환자 41명을 분석한 것으로 환자들의 특징과 치료 등 종합적인 역학정보를 담고 있다(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0)30183-5/fulltext).

우선 감염 환자 중 73%(30명)는 남성이었다. 왜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또 32%(13명)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평균연령은 49세로, 최초 알려진 고령이라는 것과 다른 부분이다. 아울러 총환자의 66%(27명)가 후안성 수산시장에 노출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증인 증상은 열과 기침이 차지했다. 이번 분석에서도 98%(40명)의 환자에서 열이 발생했고, 또한 76%(31명)에서 기침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38도 이상의 고열 환자가 77%를 차지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외 근육통과 피로감도 44%(18명)의 환자가 호소했다. 이보다 낮게 발생한 일반적인 증상은 침생산(28%, 11명), 두통(8%, 3명), 객혈(5%, 2명), 설사(3%, 1명) 등이 있었다.

호흡곤란 증상은 55%(22명)에서 발생했는데 증상 이후 발생하기까지 평균 8일이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63%(26명)의 환자에서 림프구감소증이 발생했다. 확진된 환자 모두 흉부CT 영상에서 비정상적 폐렴이 확인됐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급성 호흡곤란증후군(29%, 12명), 혈중 병원체 RNAaemia(15%, 6명), 급성심장손상(12%, 5명), 이차감염(10%, 4명) 등이 나타났다. 그밖에 응급실 입실률은 32%(13명)다. 연구팀은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의 82%가 급성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치료효과다. 환자들은 항바이러스 치료, 항생제 치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를 진행했는데, 스테로이드 치료외에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현재까지 사망률은 , 사망률 15%(6명)로 이중 응급실과 비응급실의 비율은 각각 5명(38%)과 1명(4%)으로 나뉜다.

연구팀은 "사스(SARS-CoV), 메르스(MERS-CoV),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의 특징 중 하나는 사이토카인의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항바이러스 효과는 뚜렷하지 않다. 일부 중환자나, 염증유발 폐손상 환자에서는 스테로이드 혜택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스나 메르스와 같은 질환은 광범위 뉴클레오타이드 항바이러스 약제인 렘데시비르(remdesivir)에 효과가 있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는 합바이러스인데다 치료제도 아직 없다. 로비나비르와 리토나비르 병용투여(lopinavir와 ritonavir)가 현재로서는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중국 우환 폐렴 환자 발생 및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WHO(세계보건기구)의 입장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WHO가 전 세계적인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할지 취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24일 아직 그정도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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