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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장관설에 반박 나선 의협 "의료 전문가 필요"

발행날짜: 2019-07-31 09:36:57

성명서 통해 "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 경험 갖춘 인물이 최적" 주장
"환자 생명권 보호 실제적 경험과 철학 가진 인물 필요"

보건복지부 장관 개각설이 대두되면서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 전문가'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정부 개각을 앞두고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하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상황.

의협은 30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의협과 의료계의 정당한 목소리에 아예 귀를 닫고 있음을 재차 확인했다"라며 "보건의료 전문가가 복지부 장관에 임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에게 수장 자리를 맡기는 것이 국민을 위한 최적, 최상의 선택"이라며 "정부가 진정 국민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또다시 보건의료 비전문가를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의협은 개각을 앞두고 차기 복지부 장관 하마평에 보건의료와 전혀 무관한 인물이 거론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의협은 "김수현 전 정책실장은 보건의료에 어떤 경험조차 없는 문외한"이라며 "의료의 일선 현장에서 환자와 고통을 함께 나눠보고 제도상 문제점을 체감하는 등 환자 생명권 보호에 대한 실제적 경험과 철학을 가진 인물이 복지부 수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미 이달 초에도 보건의료 전문가의 장관 임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의협은 "문재인 정부 초대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돼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박능후 장관은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서 보건의료분야 전문성이 결여돼 있었다"라며 "문재인 케어 추진으로 2년 이상 자리를 지키며 사회적 갈등을 심화시킨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의료 전문성과 함께 소통이라는 덕목을 갖춰야 한다"라며 "산적한 의료현안을 풀어가는 데 있어 의료계와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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