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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분쟁 몰라요" 동화약품 노사화합 공동선언

발행날짜: 2017-07-20 12:05:05

42년 무분규 교섭 실현…노조 "임금 및 단체협상 회사에 일임"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노조 결성 움직임과 다국적제약사의 노조 갈등이 빈번해진 가운데 동화약품이 '노사화합 공동선언' 발표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동화약품 노조는 42년 무분규 교섭의 전통 아래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전적으로 회사에 일임하며 대와와 타협을 통한 상생을 실현했다.

19일 동화약품은 충주공장에서 회사의 발전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화약품의 지속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며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동화약품은 1975년 노조 창립 이래 42년간 무분규 교섭을 이어오고 있다.

왼쪽부터 손지훈 대표이사, 이동인 노동조합위원장
노사화합과 협력의 전통을 바탕으로 창립 1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노사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기업, 새로운 120년을 함께 만들어가는 노사관계 정립에 합의한다는 의미로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작성했다.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은 "대화와 타협으로 근로자와 회사가 상생하는 평화로운 사업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도 경영과 인간행복 경영을 실천하여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함으로써 동화약품 전 임직원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어가자"는 내용을 담았다.

노사화합 공동선언이 흥미로운 건 다국적 제약사의 노조 분쟁에 이어 국내 제약사의 노조 결성 움직임마저 관측되고 있기 때문.

최근 국내 제약사의 경우 노조 결성에 대한 압박으로 노조 결성을 지연하거나 포기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도 작년부터 업무 환경 등을 주요 이유로 노조 갈등이 빈번해지고 있다.

반면 동화약품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전적으로 회사에 일임했으며 회사는 이에 화답하는 조치를 실천할 계획이다.

동화약품은 "향후 더욱 발전적인 노사관계 형성과 동화약품의 지속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제약업계의 맏형으로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는 고객만족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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