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수술실 생체실험 발언 김선웅 이사 결국 윤리위행

발행날짜: 2017-03-08 14:09:13

의협 상임위, 8일 제소 최종 결정 "의사 회원 명예 훼손"

유령수술 근절을 촉구하며 수술실 생체실험 등의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됐던 김선웅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특임이사(전 법제이사)가 결국 윤리위에 회부됐다.

김선웅 전 이사
유령수술 근절을 위한 일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동료 의사 회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는 것이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들의 판단이다.

의협 상임위는 8일 김선웅 이사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 부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고 윤리위에 제소를 최종 결정했다.

의협 상임이사는 "대의원회를 비롯해 회원들의 요구에 대해 상임이사들간에 의견을 교환한 결과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조만간 윤리위 회의를 통해 징계 수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이사는 유령수술을 비판하며 국회 토론회 등에서 '수술실이 의사들의 생체실험실이 되고 있다'는 발언을 비롯해 '마루타가 20만명에 달한다' 는 등의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의협 대의원회 등은 이러한 발언이 유령수술 근절을 위한 취지를 감안하더라도 동료 의사들에 대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윤리위에서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여기에 의협 플라자 등에 김 이사의 발언을 지적하는 의견들이 많아지자 결국 상임위는 표결을 통해 윤리위 제소에 대한 결론을 낸 것이다.

의협 관계자는 "김 이사의 소명도 충분히 들어야겠지만 분명 의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장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이것만으로 윤리위 회부는 불가피한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이사는 이에 대해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선량한 의사들이 피해를 받지 않는 상황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매도당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둘러싼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