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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 개소

발행날짜: 2017-03-07 16:57:22

정신과 전문의 비롯 국제행동분석가 등 전문 치료팀 구성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 거점병원 및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는 자폐스펙트럼장애(자폐증)와 지적장애인들의 자·타해 같은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107.92m2 면적에 특수 언어치료, 응용행동분석(ABA), 감각통합치료를 위한 4개의 치료실과 아동의 행동분석을 위한 관찰실을 갖췄다.

김지훈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을 필두로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코디네이터 간호사, 국제행동분석 전문가(BCBA), 특수 언어 치료사, 감각통합 치료사, 연구원, 임상심리사, 사회사업가 등 전문 인력으로 치료팀을 구성했다.

국제행동분석 전문가(BCBA)는 국내에서도 그 수가 많지 않아 지방에서는 그 효과성이 검증된 치료를 하기가 어려웠으나 발달장애 행동증진센터는 해당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발달장애인 각 개인에 적합한 응용행동분석(ABA)을 제공하고 있다.

또 부산대 특수교육학과 최진혁 교수와 협력해 공인된 행동치료사 양성의 역할을 담당해 우수한 전문 인력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발달장애인 보호자를 위한 교육을 매달 시행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특수교사와 같은 관련 종사자를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발달장애인 수는 3만 여명이며 대구와 경북까지 포함하면 4만명 이상이다.

김지훈 센터장은 "발달장애 아이들은 많이 소외된 계층이다. 백혈병 아이들에 대한 지원은 많지만 자폐증에 대한 지원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다"며 "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어려운 사업이다. 국가 지정 발달장애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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