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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리포산'으로 비만억제, 최초 규명

장종원
발행날짜: 2004-06-14 05:50:18

서울아산 이기업 교수, 네이처메디신 7월호 게재

국내 연구진이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어온 '알파리포산(Alpha-lipoic acid)의 탁월한 체중감소효과가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이기업 교수팀은 14일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사업 중 ‘비만 및 대사질환의 새로운 치료 기술’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결과를 밝힘으로써 비만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동물모델에서 다양한 약물 치료효과를 검증하던 중 알파리포산이 뚜렷한 체중감소 효과를 나타냄을 발견하고 4년간의 연구끝에 알파리포산이 뇌의 시상하부 내 AMPK의 활성도를 저하해 식욕억제 효과를 나타냄을 규명했다.

또 알파리포산은 갈색지방조직에 존재하는 UCP-1의 발현을 증가시킴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점도 밝혀냈다. 따라서 알파리포산은 식욕억제와 함께 체내 에너지 소모를 증가시키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내는 셈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안전하게 널리 사용되어온 알포리포산의 효능을 입증한 것으로 오랜 임상실험을 거쳐야 하는 신물질에 비해 효용성이 매우 높다는 점도 큰 연구성과이다.

연구팀은 2003년 6월 식약청의 허가를 얻어 본격적인 임상연구를 수행중이며 연구결과에 대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국제특허도 출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의학분야 저명 저널인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신호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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