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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전문직, 금융정보 부족하다

김태남 FP
발행날짜: 2007-05-21 06:19:28

김태남 FP(에셋비)

의사는 고소득전문직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좋은 정보를 많이 소개받는다. 여러 곳의 증권사 직원과 은행의 VIP 직원들이 다양한 정보에 접하게 된다. 특히 최근에 주식시장이 급등하면서 펀드와 직접 투자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

2년 전에 적립식 펀드에 가입해서 2007년 2월에 환매를 했는데 나름대로 수익률은 올렸지만 그 이후에 주식시장이 활발해지면서 상대적인 수익률 저하에 마음이 쓰린 사람들이 많아졌다. 게다가 펀드 투자로 어느 정도 종자돈을 갖게 되자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최근 2개월 이상 호황인 상태가 유지되고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지만 주식에서 직접 투자로 자본의 크기를 늘렸다는 사람을 만나보진 못했다. 3년 이상의 목표 기간을 잡고서 여전히 기다리는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큰 수익을 올릴 기회를 주고 있다.

은행의 VIP 실에서 좋은 대접을 받으며 투자 자금을 어느 부분에 투자할 지를 알려준다. 하지만 개인의 인생목표에 따라서 써야할 시점 즉 Life cycle 상에서 필요시에 꼭 자금이 마련돼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까지는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큰 수익률을 꾸준히 올릴 수 있음에도 최근 반짝 오르자마자 환매하는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고 있다.

또 하나 안타까운 사실이 있다. 그것은 의사 개인의 내면은 경제적 독립을 빨리 이루려는 것과 외부적인 환경은 그것을 막는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병원 개원 후에 자리를 잡을 때 쯤이면 자녀가 유학을 가게 되면서 더욱 큰 교육자금이 4년에서 6년 이상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경제적 독립 즉 굳이 일을 계속하지 않아도 됨에도 불구하고 자녀교육과 자신의 부족한 노후준비 때문에 경쟁이 점점 심해지는 시대에 휴일도 근무하게 되는 불상사가 많아진다.

고소득 전문직을 고객으로 맞이해서 관리해주는 큰 은행이라면 금융상품 위주가 아니라 고객의 재무상황에 맞으면서 살면서 써야할 시점에 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만약 우리가 지금 산 속에서 길을 잃어서 어려움에 처해있다. 건너편 산봉우리에서 해가 뉘엿뉘엿, 주위에는 어스름이 내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지도가 필요할까? 아니면 가이드가 필요할까?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우리는 어떤 것을 선택할까?

소득과 지출관리 및 투자관리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도서관에 가거나 인터넷에 접속해 금융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재무관리전문가, 자산관리전문가를 선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꼭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그것은 상품만을 판매하는 판매원을 만나면 안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목표에 다다르는 지름길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요인이다.

매주 재무컨설팅 칼럼을 게재하고 있는 '에셋비'의 김태남 FP(Financial Planner)가 메디칼타임즈 독자들을 위해 개인 재무설계, 자산 부채관리, 수입지출관리, 펀드, 변액보험, 보장성보험에 대해 무료로 1:1 재무컨설팅 상담서비스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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