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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미만 소아 항생제 투여 신중해야…"각종 질환 유발"

발행날짜: 2020-11-17 11:39:16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 1만 4572명 소아 데이터 분석
비염·피부염·비만 등 질병 발생 위험 최대 289% 증가

2세 이전에 투여한 항생제가 알레르기부터 비만까지 다양한 질병 유발에 관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연구진이 1만 4572명의 어린이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16일 공개했다(doi.org/10.1016/j.mayocp.2020.07.019).

자료사진
대상자 중 약 70%가 2세 이전에 발생한 질병으로 인해 적어도 한 번 이상 항생제 치료 경험이 있었다.

분석 결과 다빈도 항생제 치료를 받을 경우 여러 질병 및 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주요 질병 유형은 ▲소아기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만성소화장애(셀리악병) ▲과체중 ▲비만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등이었다.

질병의 유형과 빈도는 연령, 복용량, 약물 노출 횟수/기간에 따라 달라졌다.

특히 항생제 투여 횟수와 항생제 약물 개수에 비례해 주요 질병 발생 위험도가 증가했는데, 최소 20%에서 최대 289%까지 다양했다.

연구진은 "항생제가 신체의 미생물 집합인 미생물 군집에 일시적인 영향뿐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생애 초기에 항생제를 사용하는 안전한 방법에 대해 실용적인 지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 군집이 건강 상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지지한다"며 "소아 항생제 처방에서의 위험 최소화와 이익 극대화를 위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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