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냐 vs 수련이냐" 고민많은 코로나 전담병원들
황병우 기자 (news@medicaltimes.com)
기사입력 : 2020-10-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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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 코로나19 상황 인력 양성 어려움 토로
    • |내과학회, 공공병원간 사례비교 수련 유지 최소기준 필요성 강조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으로 공공병원의 수련 문제가 지적되면서 수련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능 유지 필요성이 제기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병원의 역할의 중요성도 있지만 전공의 수련을 위한 최소한의 병상수와 응급실 진료 유지가 필요하다는 것.
    서울의료원 이해우 교육연구부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이후 파견수련 등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7일 대한의학회 제19차 회원학회 임원아카데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전공의 교육 실태와 역량강화를 위한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서울의료원 이해우 교육연구부장은 공공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의 사례를 바탕으로 일선병원에서 전공의수련의 현실적 제약을 언급했다.

    이해우 연구부장은 "현재 수련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이 가능한가라고 봤을 때 지금의 현황은 1대1 매칭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전공의수련을 바라보는 입장의 차이가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부장은 "공공의료인력 양성은 각각의 수련환경 경험으로 공공의료의 역할을 체득하게 되는데 이에 대핸 수십 년간 의료체계문제들이 편견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상황의 수련시스템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타 수련병원과 협력의 어려움 문제 또한 존재했다"고 밝혔다.

    결국 공공영역에서 의료인력 양성이 강조된 거시적 시스템이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일선 병원의 겪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이어지는 발표에서 대한내과학회 윤형규 수련교육이사는 서울의료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의 사례를 비교하며 내과 전공의 수련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했다.

    윤형규 이사에 따르면 서울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이후 외래공백과 응급실폐쇄 등을 이유로 파견수련을 과정을 거치면서 전공의들이 느끼는 수련의 불안전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내과학회 윤형규 교육수련이사가 공개한 서울의료원 2019년 내과 진료현황.

    실제 윤 이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료원의 2019년 3월부터 8월까지 내과 진료현황은 3474명의 환자를 진료했지만 2020년의 경우 같은 기간 342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그쳤다.

    결국 환자군은 물론 수가 급감함 상황에서 서울의료원 내과 전공의들은 수련상황이 임기응변식인 것은 물론 파견수련 또한 양질의 수련이 담보되지 못하고 느끼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과학회 윤형규 교육수련이사가 공개한 서울의료원 2020년 내과 진료현황.

    이 같은 상황에서 윤형규 이사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사례를 바탕으로 수련 질 담보를 위한 최소한의 기능유지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이사는 "중앙의료원은 메르스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응급실과 외래진료를 지속하고 지도전문의가 코로나 전담으로 가지도 않았다"며 "또 중환자 위주의 진료를 하면서 5~7월까지 내과환자 80병상이 유지되면서 최소한의 수련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중앙의료원이 서울의료원과 마찬가지로 수련 프로그램의 불안정성과 임상증례부족은 존재했지만 외래진료와 응급실 기능을 유지하면서 서울의료원과 같이 수련이 파행으로 가는 상황은 막았다는 것.

    윤 이사는 "두 공공병원의 상황을 비교했을 때 감영병 상황에서 수련 유지를 위한 시사한 점이 크다"며 "전담병원이 되더라도 응급실과 외래진료 지속이 중요하고 병상도 80병상 정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윤형규 이사는 공공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후에도 수련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외래진료와 응급실 기능을 유지해야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내과학회는 내과 전공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을 한시적으로 수련이 부족한 분과에 대한 파견근무 기간을 연장하고,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최소기준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소명서를 제출해 인정여부를 검토하도록 개정한 상태다.

    윤 이사는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대유행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공의 수련과 코로나19 대처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없이 내과 병상수와 응급실 진료를 유지시켜 수련의 항상성 유지가 필수적이다"며 "내과학회도 효과적인 파견 수련 시스템의 개발과 적용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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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이320402
      2020.10.09 07:59:36 수정 | 삭제

      공공병원은 수련병원 자격이 없음.

      애초에 수련을 위한 병원이 아닌데ㅋㅋㅋ 정부 말듣는 병원은 애초 수련의 배려해줄 처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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